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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민우혁 ‘살림남2’ 첫 등장…‘워너비’ 남편 등극?

입력 2017.07.12 (14:42)

뮤지컬 배우 민우혁이 KBS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 첫 등장한다.

12일 방송되는 '살림남2'에서는 '불후의 명곡'에서 섬세한 감정 표현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킨 민우혁의 살림살이가 공개된다.

야구선수 출신인 민우혁은 키 187cm에 다부진 몸매, 조각같은 외모를 갖춘 프로 살림꾼의 모습으로 안방 여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매일 아침 제일 먼저 일어나는 민우혁은 주방에서 능숙하게 아침 식사를 준비한다. 어른들을 위해 순두부찌개와 호박전, 가지전 등을 익숙하게 차려낸다. 아이를 위해선 볶음밥을 빠른 손놀림으로 뚝딱 만들어낸다.

식구들을 위해 홀로 아침 식사를 준비한 민우혁은 아이를 어린이집에서 데려오는 등 집안 살림과 육아까지 완벽하게 해내는 모습을 보였다.

부전자전, 저녁 식사는 민우혁의 아버지가 준비했다. 아버지 또한 수준급 '살림남'으로 조개양념구이와 매콤한 닭발 요리를 선보이며 전문가 수준의 솜씨를 선보였다.

1인 가구가 흔한 요즘, 민우혁 가족은 보기 드문 대가족이다. 할머니와 부모님,민우혁 부부와 자녀까지 4대가 함께 모여 산다. 민우혁의 살림 솜씨와 함께 대가족의 일상이 어떤 모습일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민우혁은 "음식의 맛도 중요하지만 만드는 과정이 정말 재미있다. 살림하는 것이 재미있기도 하고 좋다"라며 타고난 살림꾼의 모습을 보였다.

평소 뮤지컬과 '불후의 명곡' 무대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준 민우혁이 '살림남2'에서 프로 살림꾼 모습으로 '워너비 남편'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민우혁의 부전자전 살림기는 12일(수) 저녁 8시 55분, KBS 2TV '살림남 2'에서 공개된다.

[프로덕션2] 최정윤 kbs.choij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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