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 '입소' 지창욱, "마지막까지 뜨겁게 열일"..업계도 놀랐다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7.07.12 14: 39

배우 지창욱이 내달 군입대하는 가운데 '입소 전까지 뜨겁게 열 일한 배우'란 업계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지창욱 측은 12일 "8월 14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다. 강원도 철원 소재 신병교육대에 입소해 기초 군사 훈련을 마친 뒤 자대 배치되어 주어진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할 계획"이라고 공식적으로 입고 계획을 알린 바다. 
지창욱은 현재 출연 중인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까지 마무리하고 입소할 계획. 군에 들어가기 전까지 거의 쉴 틈이 없다. 사실 이전부터 지창욱은 거의 쉴 틈 없이 일을 해왔다.

'수상한 파트너' 바로 전 드라마 ‘더 K2’를 마쳤고, 앞서 '힐러'를 선보였던 바다. 지난 2월에는 영화 '조작된 도시'로 관객을 만났고, 13일 개봉하는 일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의 더빙판 주역으로 나선다. 극 중 그는 주인공 타키의 목소리를 연기했다. 그 사이 중국활동도 했다. 지난 해 중국 드라마 '선풍소녀 2'와 '나의 남신'에 출연했다. 앞서 지창욱은 '기황후'에 이어 '힐러'로 중국 내 폭넓은 팬층을 확보했던 바다. 
그런가하면 지난 해 말과 올 초에는 뮤지컬 '그날들'에 출연해 노래실력도 뽐냈다. 말그대로 종횡무진 활약이다.
한 뮤지컬 관계자는 몇 달 전 "지창욱에게 캐스팅 관련해 문의했더니 군입대 때문에 스케줄이 안 된다고 하더라"며 "그래도 입소 전까지 일하고 갈 계획이라고 말하더라"고 말했다.
실제로 관계자들은 지창욱이 입소 전까지 열 일하는 모습에 놀랐다는 반응도 많다. 한 업계 관계자는 "군입대를 앞두고 다소 느슨해질 법도 한데 본인을 위해서나 회사를 위해서나 끝까지 달리는 모습이 대단하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2008년 데뷔한 지창욱은 어느덧 10년 차 배우로 이제 당분간은 나라를 위해 열 일할 전망이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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