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2' 탈락 연습생 모인 JBJ, 정식 데뷔 추진..'제2의 IBI' 될까?

[동아닷컴]

노태현 인스타그램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연습생들로 이뤄진 인기 조합 JBJ가 정식 데뷔를 추진한다.

12일 한 매체는 복수 가요 관계자를 인용, ‘프듀2’ 시청자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던 연습생 조합 JBJ가 빠르면 오는 9월 중순, 가요계 데뷔를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JBJ는 ‘프듀2’에서 아쉽게 탈락한 연습생 타카다 켄타, 김용국, 김상균, 김동한, 노태현, 김태동, 권현빈 등의 멤버로 구성됐다. ‘프듀2’ 방송이 끝난 후에도, 이들 연습생을 향한 지지를 드러내며 팬들이 가상으로 구성한 그룹이다. JBJ는 ‘정말(J) 바람직한(B) 조합(J)’의 줄임말이다.

보도에 따르면 각 연습생들의 회사 수장들은 최근 긴밀히 만남을 가지고 JBJ의 가요계 데뷔를 긍정적으로 논의했다. 다만 권현빈의 합류 여부는 미정이다. 나머지 연습생들의 합류 가능성은 높다.

JBJ의 활동 시기는 11인조 프로젝트 보이그룹 워너원의 활동 시기와 겹치지 않는다. JBJ가 '프듀2' 워너원 이후 만들어질 그룹인 만큼 다음 달 7일 데뷔하는 워너원을 염두에 두고 데뷔 시기를 조율할 예정이다.

앞서 '프로듀스 101' 시즌1에서는 데뷔하지 못한 연습생 김소희, 윤채경, 한혜리, 이수현, 이해리가 모여 프로젝트 걸그룹 IBI(아이비아이)를 결성했다. 이에 제2의 IBI가 탄생할지 기대감이 모인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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