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신임 당 대표에 이정미 의원

정의당 신임 당 대표에 이정미 의원

2017.07.11. 오후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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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신임 당 대표로 20대 국회 비례대표 초선인 이정미 의원이 당선됐습니다.

이정미 새 대표는 56.05% 득표율로 43.95% 득표율을 기록한 시민운동가 출신 박원석 전 의원을 누르고 2년 임기의 대표로 선출됐습니다.

이번 정의당 4기 전국동시당직선거에서는 총 당권자 2만9백여 명 가운데 만2천9백여 명이 참여해 투표율 61.89%를 기록했습니다.

이 대표는 정의당이 지난 대선에서 존재의 이유를 입증했다며, 앞으로 2018년 지방선거 승리를 토대로 2020년 제1야당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해직 노동자 출신으로, 노동운동을 했고 민주노동당 시절부터 17년 동안 진보정당에서 활동하며 정의당 창당을 이끈 이 대표는 이번 선거 슬로건으로 '얼굴 있는 민주주의'를 내세웠습니다.

3명을 선출하는 부대표 선거에서는 청년 할당에 정혜연 부대표, 여성 할당에 강은미 부대표, 그리고 한창민 부대표가 당선됐습니다.

장아영 [j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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