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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정의당 새 대표에 이정미 의원 선출

등록 2017.07.11 20:5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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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열린 정의당 당 대표 후보자 100분 토론에 참석한 이정미 후보가 토론 준비를 하고 있다. 2017.07.04.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열린 정의당 당 대표 후보자 100분 토론에 참석한 이정미 후보가 토론 준비를 하고 있다.  2017.07.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안채원 기자 = 정의당 새 대표에 이정미 의원이 11일 선출됐다. 이 의원은 이날 당대표를 뽑는 제4기 동시당직선거에서 최종적으로 7172표(56.05%)를 득표해 5624표(43.95%)를 얻은 박원석 전 의원을 누르고 신임 대표에 당선됐다.

 '포스트 심상정' 체제의 주역이 누가 되느냐를 놓고 주목받았던 이번 선거에서 이 의원이 당선됨으로써 심상정 전 대표에 이어 연속으로 여성이 당 대표에 오르는 기록도 추가했다.

 3인을 선출하는 부대표 선거에서는 7명의 후보자가 출마하여, 강은미 후보가 3019표(24.88%), 한창민 후보가 2606표(21.48%), 이병렬 후보가 1668표(13.75%), 정혜연 후보가 1667표(13.74%), 이병진 후보가 1231표(10.15%), 박인숙 후보가 1126표(9.28%), 김태훈 후보가 816표 (6.73%)를 득표해 강은미, 한창민, 정혜연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이 중 정혜연 후보가 청년 및 여성부대표에 올랐다. 정의당은 6~9일 온라인 투표, 10일 현장투표, 이날 ARS 모바일 투표를 거쳐 이같은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이 신임 대표는 당선 수락 연설에서 "지난 17년 당원과 함께 울고 웃었다. 이제 저에게 주어진 2년, 당원과 주권자들을 믿으며 함께 승리하겠다"며 "당원들과 주권자들을 향해 제 몸을 더 낮추겠다"고 밝혔다. 전임 심 대표는 이날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이 대표가 12일부터 정의당 대표로서의 본격 업무를 시작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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