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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찰스’ 우즈베키스탄 싱글맘 미샤, 희망의 노래로 ‘트로트 여왕’에 도전





11일 방송되는 KBS1 ‘이웃집 찰스’에서는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싱글맘 미샤의 일상이 전파를 탄다.

▲ 싱글맘보다 슈퍼맘, 우즈베키스탄 마샤

우즈베키스탄에서 일하던 한국인 남편을 만나 한국에 온 우즈베키스탄 마샤.

행복한 결혼생활은 5년이 전부. 불의의 사고로 남편이 세상을 떠났다.

힘든 시간 의지했던 시어머니마저 지난해 돌아가시고 마는데...

한순간에 절망에 빠진 마샤를 잡아준 건, 주영이와 민아 두 아이들이었다.

아이들의 웃음을 지켜주기 위해 더 열심히 살아온 싱글맘, 아니 슈퍼맘 마샤.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싱글맘 마샤의 일상을 들여다본다.

▲ 트로트의 여왕 in 대구

아침부터 꽃단장을 하는 마샤, 어딜 가나 했더니 그녀가 향한 곳은 바로 지역 행사장!

노래를 좋아하는 마샤는 기회가 닿을 때 마다 무대에 선다. 취미 수준이 아니라 프로 가수 뺨칠 정도라는데~

다문화센터에서 열린 노래자랑에 나가 우수상을 받으면서 이후 다양한 무대에서 끼를 인정받기 시작했는데...

지금은 여기저기서 불러주면 달려가 노래하는 가수지망생이다.

선배 가수에게 노래까지 배우고 있다는데~

힘든 시간 노래를 부르면서 아픔을 잊은 마샤.

이제는 더 이상 슬픔이 아닌 꿈과 희망을 노래하는 마샤다.

▲ 할아버지다, 도망가자!

요즘 마샤의 일상은 그야말로 꽃길.

마샤를 돕기 위해 한국에 와 있는 우즈베키스탄 친정 부모님 덕분이다.

살림과 육아를 도맡아 하고 있는 부모님. 말 그대로 황혼육아중이다.



아직 어린 민아는 엄마를 찾기 일쑤고 학교 가는 길을 동행하는 할아버지를 피해 도망가 버리는 주영이.

어릴 때는 잘 따랐던 손자가 초등학교 들어가고부터 달라졌다는데~

그 속사정은 무엇일까?

그리고 그런 아들을 위해 마샤가 준비한 특별 이벤트는 과연 무엇일까?

▲ 굳세어라 싱글맘!

딸이 힘들다고 하면 달려와 주는 부모님 덕분에 지금까지 버틸 수 있었던 마샤.

하지만 언제까지 한국에 머물 수 있는 형편이 못된다.

3개월 일정을 마치고 고국으로 돌아가는 날!

혼자 아이 둘을 키울 딸을 생각하니 부모님은 차마 발길이 떨어지지 않는데~

그렇게 할아버지를 피하던 손자 주영이도 할아버지를 향해 뽀뽀 세례!

기약 없는 이별이기에 더 가슴 아픈 마샤네 가족이다.

약해진 마음을 다잡기 위해 남편을 찾은 마샤. 오랜만에 찾은 아빠 앞에서 주영이와 민아는 마냥 해맑기만 한데~

힘든 시간 버팀목이 되어준 아이들. 마샤는 남편 앞에서 두 아이들과 행복하겠다고 약속하는데.

슬픔을 딛고 희망을 향해 달려가는 마샤 가족 이야기를 만나본다.

[사진=KBS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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