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허프 빈자리는 김대현..차우찬은 후반기 복귀

배중현 2017. 7. 1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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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배중현]
LG의 마운드 운영이 복잡해졌다. 왼쪽부터 데이비드 허프, 차우찬, 김대현.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데이비드 허프(33)의 빈자리는 김대현(20)이 채운다.

양상문 LG 감독은 11일 인천 SK전에 앞서 '허프의 대체 선발이 누구인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항상 스탠바이(준비)를 하고 있는 대현이, 대현이가 들어간다"고 밝혔다.

LG는 전반기 막바지 대형 악재에 직면했다. 에이스 역할을 해주던 허프가 지난 9일 잠실 한화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정밀검진 결과 왼 햄스트링 1도 좌상이 확인돼 최소 4주 결장이 확정됐다. 햄스트링 부상에서 가장 경미한 1도 좌상이라 다행이지만 당분간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돼 선발진 공백이 발생했다.

일단 양상문 감독은 '김대현 카드'를 꺼냈다. 2016년 신인 1차 지명을 받고 LG에 입단한 김대현은 올 시즌 15경기에 등판해 2승3패 평균자책점 6.48을 기록 중이다. 선발로 나선 6경기 성적은 2승3패 평균자책점 8.67이다. 양 감독은 "항상 위기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잘 추슬러서 나머지 선수들이 잘 해주면 된다. 위기가 아닐 때가 없었다"고 독려했다.

차우찬은 큰부상을 피했다. LG 입장에서 그나마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됐다. 차우찬은 당초 11일 SK전 선발 예정이었지만 갑작스럽게 임찬규로 바뀌었다. 지난달 27일 롯데전에서 타구에 팔꿈치를 맞았고, 그 여파로 선발을 건너뛰게 됐다. 하지만 양상문 감독은 "허프는 4주 정도 결장하지만 (차)우찬이는 후반기 첫째 주에 들어올 수 있다. (타구에 맞은) 후유증이 있나 싶어서 뺀 것"이라며 "걱정할 수준은 아니고 후반기를 준비하려고 뺀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인천=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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