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원작 기대작 어떤가? 하백의신부-신과함께-치인트-킹덤

뉴스엔 2017. 7. 1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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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백의 신부 2017’
‘신과 함께’
‘치즈인더트랩’
‘킹덤’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 영화들이 연이어 제작되고 있다. 원작 캐릭터와의 싱크로율 200%를 자랑하며, 또 다른 매력으로 기대감을 모으는 작품들이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호불호 갈린 '하백의 신부 2017' tvN 월화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은 윤미경 작가의 원작 만화의 스핀오프 버전이다. 원작 '하백의 신부'는 마을 사람들이 비를 내리기 위해 물의 신 하백에게 제물로 여자아이 소아를 바쳐, 그가 하백의 신부가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고전 판타지로 만화잡지 '윙크'에 10년간 연재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드라마는 원작과 달리 현대극으로 펼쳐진다. 하백(남주혁)은 왕의 징표를 받기 위해 인간세상으로 가지만 모종의 사고로 인해 엉뚱한 곳에 떨어지며, 의사 소아(신세경)를 만나게 된다. 소아는 대대손손 신의 종으로 살 팔자로, '현실주의자'인 척하지만 하백과 엮이게 된다.

지난 3일 첫 방송을 한 '하백의 신부 2017'에 대한 평은 호불호가 갈린다. 먼저, 콩트 프로그램을 떠오르게 하는 분장과 의상 등이 몰입감을 깼다는 평과 줄거리, 연기 등이 어우러지지 않았다는 혹평이 있는 반면, 은근한 '병맛' 설정과 톡톡 튀는 이야기가 가볍고 유쾌해 즐겁다는 호평이 따라오고 있다.

★드디어 올해 개봉 '신과 함께' 올 12월 개봉 예정인 영화 '신과 함께'는 인기리에 연재된 주호민 작가의 네이버 웹툰이 원작이다. 인간의 죽음 후 저승 세계에서 49일 동안 펼쳐지는 7번의 재판 과정 동안, 인간사에 개입하면 안 되는 저승차사들이 어쩔 수 없이 인간의 일에 동참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려낸다. '국가대표' '미녀는 괴로워'의 김용화 감독이 연출을 맡고, 하정우(저승사자 강림), 차태현(자홍), 주지훈(해원맥), 김향기(덕춘), 마동석(성주신), 이정재(염라대왕) 등 싱크로율 200%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다.

'신과 함께'는 기대만큼 기다림도 길었던 작품이다. 지난 2012년께부터 영화화 소식이 들렸으나 제작은 미뤄졌던 경우로, 드디어 10개월간의 촬영을 마치고 지난 3월 크랭크업하게 됐다. 주호민 작가는 "많은 각색이 들어가 영화는 웹툰과 전혀 다른 모습이 될 것 같다"고 언급한 바 있는데, 그 자세한 내용과 원작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변호사 진기한 역 캐스팅이 공개되지 않으며 궁금증을 모은다.

★드라마와 또 다른 영화 '치즈인더트랩' 순끼 작가의 인기 네이버 웹툰 '치즈인더트랩'(치인트)은 지난해 드라마로 제작된 데 이어 영화로도 관객을 만난다.

영화 '치즈인더트랩'은 2개월여 촬영 후 6월 크랭크업했으며, 박해진(유정), 오연서(홍설), 박기웅(백인호), 유인영(백인하), 오종혁(오영곤), 문지윤(김상철) 등이 캐스팅돼 싱크로율이 높다. 김고은 서강준이 출연한 드라마보다는 배우들의 연령층이 다소 높은 편이고 색다른 출연진으로 또 다른 느낌을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의 경우 배우들의 싱크로율과 지윤호, 윤지원, 김혜지 등 많은 신인들을 발견했다는 점은 장점으로 꼽히나 원작의 매력을 제대로 살려내지 못했다는 평이 적지 않았다. 영화 버전은 어떨지 궁금해진다.

★송중기와 넷플릭스의 만남? 김은희의 '킹덤' 송중기가 캐스팅 제안을 받아 화제가 되기도 한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 역시 웹툰으로 먼저 만날 수 있었던 작품이다. '시그널' '싸인'의 김은희 작가가 2014년 만화 스토리 작가로 데뷔한 웹툰 '신의 나라'로, 양경일 작가가 작화를, '신암행어사' '아일랜드' 등으로 유명한 윤인완 작가가 프로듀싱을 각각 맡았다.

'신의 나라'는 조선의 왕세자가 의문의 역병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나라 전체를 위협하는 잔혹한 진실을 밝혀내는 내용이다. 시대극과 좀비란 소재가 만나는 독특한 작품이다.

김은희 작가와 '터널'로 작품성과 대중성 면에서 호평을 받은 김성훈 감독이 뭉쳤다. '옥자'에 투자한 넷플릭스에 8부작으로 편성될 예정이다. (사진=각 웹툰, 각 소속사, CJ E&M, 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

뉴스엔 객원 에디터 오소영 oso0@sli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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