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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V] ‘동상이몽’ 이재명X우효광, 사랑꾼들의 매력 '안방접수'

(서울=뉴스1) 윤정미 기자 | 2017-07-11 07:10 송고
'동상이몽' 캡처 © News1
'동상이몽' 캡처 © News1

이재명 성남시장과 중국배우 우효광이 못말리는 사랑꾼의 매력을 드러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10일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 처음 방송됐다. ‘남과 여’의 시선으로 바라본 커플들의 모습을 통해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볼 예정으로 이재명 성남시장, 배우 추자현-우효광, 개그맨 김수용이 출연했다.
특히 이재명 시장과 배우 우효광의 못 말리는 사랑꾼 매력이 첫 방송부터 흥미를 자아냈다.

결혼 26년차인 이재명 시장은 아내 김혜경 씨와 소개팅으로 만났다며 “당시 무조건 8월에 만난 여성과 결혼하겠다고 결심하고 다섯 명의 여성과 소개팅을 잡았다. 세 번째 소개팅에서 아내를 만나게 됐다”고 독특한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재명 부부는 26년차 부부임에도 신혼 못지않은 달달한 애정행각을 하며 MC 김구라와 서장훈을 놀라게 했다. 아내 김혜경 씨는 남편에게 한식 위주의 아침상을 차려주는 것은 물론, 코디와 모니터까지 꼼꼼하게 해주며 내조의 여왕의 면모를 드러냈다. 또한 이재명 시장과 아내는 출근 뽀뽀까지 다정하게 하는 모습으로 남다른 금술을 자랑했다.
이재명 시장은 “출근할 때 이웃에 살던 아이가 버리고 간 스카이콩콩이 있는데 그것을 타기도 한다. 아내가 그 모습을 보고 웃기 때문에”라고 덧붙여 못 말리는 사랑꾼의 면모를 과시했다. 또한 아내 김혜경 씨는 남편의 외모에 대해 배우 차인표와 비교하며 남편사랑을 드러내다가 “망언을 했다”고 서둘러 덧붙이며 폭소를 안겼다. 달달한 모습으로 등장한 두 부부의 리얼한 스토리가 더욱 기대된다.

추자현의 남편 우효광 역시 귀여운 사랑꾼의 매력을 드러내며 안방 신고식을 마쳤다. 추자현은 5년전 중국에서 드라마를 촬영하며 우효광을 알게 됐고 친구로 편안하게 지내다가 그의 한결같은 모습에 반해 결혼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또한 우효광의 로맨틱한 프러포즈 영상이 공개 되며 추자현을 감동시킨 그의 사랑꾼 매력이 드러났다.

하지만 의외의 모습도 이날 공개됐다. 우효광은 인터넷 쇼핑에 심취했고 신혼집에 들어선 추자현은 수많은 택배박스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택배 안에는 맥주와 컵들이 대부분이었고 우효광은 눈치를 보며 추자현에게 “사랑해”라고 외치기도. 또한 아내 추자현이 “바람피우면?”이라고 묻자 그는 어눌한 한국말로 “나 죽고 너 죽고”라고 대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우효광은 방귀로 추자현을 웃게 만들었고 MC들은 예능감도 탁월하다며 그의 출연을 반겼다. 중국과 한국이 만난 두 부부의 신혼생활기가 앞으로 어떤 재미를 선사할지 주목된다.


galaxy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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