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이재명 시장 '성남사랑꾼' 등극‥출근뽀뽀+스킨십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7.10 23: 50

'동상이몽2' 이재명 성남시장 부부가 결혼 26년차임에도 여전한 금술을 과시했다. 
10일 첫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이재명 성남시장, 추자현, 김수용이 출연했다. 
결혼생활 26년차 이재명 성남시장은 "예능프로그램은 처음인데 잘 소화할지 걱정된다"고 밝혔다. 

이재명은 "8월에 만난 사람 중에 결혼하기로 결심했다. 8월에 다섯명의 여자와 소개팅을 했고 다섯 명 중 한사람과 무조건 결혼하겠다고 생각했다. 그 중에 세번째로 아내를 만났는데 싫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혜경은 "적어도 50명 중에 한명이면 억울하지 않을텐데, 5명 중에 한명이었다"고 속내를 전했다. 
이재명의 아내는 아침밥을 완벽히 준비해놓고 이재명을 깨웠다. 아내는 애교 3종세트로 남편을 깨워 여전한 금술을 과시했다. 아침을 꼭 먹냐는 김수용의 질문에 이재명은 "결혼해서 잘 살고 있다는 증거로 반드시 아침밥을 먹는다"고 답했다. 
이재명의 아내는 남편의 식사준비부터 스타일, 헤어까지 챙기고 있었다. 엘리베이터를 타기 전에는 향수까지 뿌려줬다. 김구라는 "손이 많이 가시네 우리 시장님"이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부부는 출근하기 직전에는 뽀뽀로 헤어졌다. 그는 "가능하면 감정표현하고 사는 게 좋은 듯 하다"고 말했다. 
이재명의 아내는 남편에 대해 "차인표씨 급은 아니라도 단정하고 괜찮지 않아요?"라고 말했다. 
아내는 남편이 없는 사이에 그가 출연한 프로그램을 챙겨보며 모니터까지 꼼꼼하게 했다. 
이재명은 출근길 뽀뽀와 스킨십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중 "엘리베이터 옆에 있는 스카이콩콩도 가끈 탄다"며 그 이유에 대해 묻자 "아내가 웃어주니까"라며 사랑꾼의 면모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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