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이경규 "딸 이예림♥김영찬, 열애 관여하지 않는다"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7.10 21: 51

 개그맨 이경규가 딸 이예림(24)과 축구선수 김영찬(25)의 교제에 대해 '쿨'한 면모를 보였다.
10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이경규는 “딸 예림이의 인생이기 때문에 저는 김영찬 선수와의 열애에 대해 특별히 관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만화가 겸 셰프 김풍이 “그러면 김영찬 선수에게 관여하는 거 아니냐”고 묻자, 이경규는 “최강희 감독에게 한 번 연락을 해보려고 한다”고 농담 섞인 답변을 내놓아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도 이경규는 “딸의 나이가 이제 20대가 됐기 때문에 충분히 연애는 할 수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19일 김영찬 선수가 소속된 전북 현대 모터스 관계자는 “김영찬과 이예림이 1년째 열애 중인 게 맞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예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영찬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재학 중인 이예림은 현재 소속사 없이 활동하고 있으며, 고려대학교 출신인 김영찬은 전북 현대 모터스에 수비수로 입단해 활약을 펼치고 있다./ purplish@osen.co.kr
[사진]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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