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까지 장맛비..밤사이 국지적 호우

최윤수 2017. 7. 10.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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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맛비는 내일 낮까지 더 내립니다.

특히 밤사이 전국 곳곳에 강한 비가 쏟아질 걸로 보여, 추가 피해가 우려됩니다.

자세한 날씨, 이번에는 광화문에 나가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주정경 캐스터.

[캐스터]

네, 오늘 하루종일 중부지방으로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번 요란한 장맛비에 대비해서 퇴근길에는 조금 튼튼한 우산을 챙기시는게 좋겠는데요.

조금 전부터 이곳 광화문의 비가 다시 굵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서울 경기를 포함한 중부지방에는 현재 호우특보가 내려져 있고요.

이들 지역은 현재 시간당 20mm이상의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밤사이 비구름이 더 발달하면서 내일까지 비가 이어질텐데요.

앞으로 수도권과 경기남부, 강원영서와 충청 지역은 최고 100mm이상, 경북내륙은 20-60mm, 그 밖의 전국에는 5-40mm의 비가 더 에상되고 있습니다.

내일은 장마전선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면서 중부지방을 아침에 남부지방은 오후에 비가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또 폭염주의보가 제주와 경북 동해안지역으로 내려져 있습니다.

내일 비가 그친 후에는 찜통 더위만 계속될텐데요.

낮에는 33도 안팎의 폭염이 그리고 밤에도 기온이 떨어지지 않아서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모쪼록 건강관리 잘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광화문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주정경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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