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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자르기' 논란 속 묵묵부답 안철수, 속초 잠행 포착돼

입력 : 2017-07-10 18:06:57 수정 : 2017-07-10 19:3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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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용씨 의혹 제보 조작' 사건으로 국민의당이 휘청거리고,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머리 자르기'라고 맹공을 퍼붓고 있는 가운데 도통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사진)가 강원 속초에 나타났다가 누리꾼 눈에 딱 걸렸다. 

10일 한 누리꾼은 인터넷 커뮤니티인 '엠엘비파크'에 '안철수예요'라는 글과 함께 한 식당에서 코를 풀고 있는 듯한 안 전 대표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 누리꾼은 '속초 XXX'라고 식당 이름을 공개하면서 '안철수 후기'라며 "안철수 혼자 등지고 앉아 있고, 안철수 아내는 어떤 안경 쓴 중년 남자 분하고 같이 앉았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식당) 주인이 사진 한 장 같이 찍자 했다. (안 전 대표는) 밥 먹으면서도 말 별로 없고 다 먹고 모자 쓰고 조용히 나갔다. 알아보는 사람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일부 누리꾼은 안 전 대표가 아닌 것 같다고 의문을 제기했지만 상당수 누리꾼들이 사진 속 남성의 팔에 있는 점과 안 전 대표의 팔에 있는 점이 동일한 위치에 있다며 '안철수 전 대표가 맞다'고 했다.

한편 안 전 대표 측 인사는 "속초에 있는 지인을 방문한 길에 사진이 찍힌 것 같다"며 사진속 인물이 안 전 대표가 맞아며 "지금은 서울로 돌아온 상태이다"고 했다.

뉴스팀 news@segye.com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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