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 유세윤 장애인 비하 논란에 "제가 제안한 것"

뉴스팀 2017. 7. 1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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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유세윤이 콘서트 도중 장애인 비하 발언으로 거센 비난에 직면한 가운데 동료 뮤지가 당초 자신이 제안했던 콘셉트 때문에 이뤄진 일이라고 설명했다.

유세윤과 그룹 UV를 함께하고 있는 멤버 뮤지는 10일 자신의 SNS에 "사실 (유)세윤형의 즉흥발언이 아니었다. 저희끼리 리허설을 하던 도중 유브이의 무모한 콘셉트를 보여주자 제가 제안을 했었다"며 "다소 장난스럽긴 하겠지만 멘트 후에 바로 무릎 꿇고 손들고 죄송합니다 라고 까지 하자 라고 약속 후 무대를 했지만 이해 못 해주실 수도 있다는 생각까지 어리석게 못 했던 같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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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개그맨 유세윤이 콘서트 도중 장애인 비하 발언으로 거센 비난에 직면한 가운데 동료 뮤지가 당초 자신이 제안했던 콘셉트 때문에 이뤄진 일이라고 설명했다.

유세윤과 그룹 UV를 함께하고 있는 멤버 뮤지는 10일 자신의 SNS에 “사실 (유)세윤형의 즉흥발언이 아니었다. 저희끼리 리허설을 하던 도중 유브이의 무모한 콘셉트를 보여주자 제가 제안을 했었다”며 “다소 장난스럽긴 하겠지만 멘트 후에 바로 무릎 꿇고 손들고 죄송합니다 라고 까지 하자 라고 약속 후 무대를 했지만 이해 못 해주실 수도 있다는 생각까지 어리석게 못 했던 같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뮤지는 이어 “몇명 성인들이 계신 곳에선 저희 콘셉트가 재미로 받아주신 덕분에 뭐라도 즐거움을 드리고 싶었는데 어린친구들도 많은 자리에서 너무 생각 없이 무대를 꾸민 거 같아 죄송하다”고 사과인사를 전했다.

유세윤과 뮤지. 사진=MBN스타
유세윤은 지난 8일 UV그룹멤버 뮤지와 함께 SM타운 라이브 월드투어에서 ‘이태원 프리덤’ 안무를 설명하던 중 “팔을 반만 올리면 XX같아 보인다” 등의 발언으로 장애인 비하 논란을 일으켰다.

논란이 커지자 유세윤의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즉각 보도자료를 통해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애드리브를 하는 과정에서 적절치 못한 언행을 하게 됐다. 유세윤 씨는 해당 단어가 공석에서는 물론 사석에서도 근절해야 할 시대가 만든 차별어라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던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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