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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문화재' 괴산군수 관사 청소년 문화공간 변신

송고시간2017-07-1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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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문화재청 등록문화재(제144호)인 충북 괴산군수 관사(괴산읍 동부리)가 오는 9월부터 아동·청소년 문화공간(창의공작소)으로 변신한다.

[연합뉴스 자료 사진]

[연합뉴스 자료 사진]

전통 혼례식장과 전통가옥 문화재 관람장으로도 활용된다.

군은 지난 5월 19일∼6월 15일 홈페이지 등을 통해 군민 23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벌여 이같이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104명(복수응답)이 아동·청소년 프로그램 운영을 1순위로 꼽았다. 이어 전통 혼례식장(82명), 전통가옥 문화재 관람장(67명) 순으로 나타났다.

관사 개방은 지난 4월 보궐선거에서 당선한 나용찬 군수의 공약이기도 하다.

1919년께 건축된 관사는 대지면적 830㎡, 건축면적 179㎡으로 전통양식에 따라 안채, 사랑채, 행랑채가 배치돼 있다.

1950년 지역 유지인 '최부자'가 군에 기증한 이후 군수관사로 사용됐다. 2004년 등록문화재로 지정됐다.

군은 관사 개방으로 연간 1천여만원의 유지비를 아낄 것으로 내다봤다.

y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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