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윤지웅 음주운전 입건, 은퇴식 회식 참석?


입력 2017.07.10 13:29 수정 2017.07.10 13:39        데일리안 스포츠 = 김태훈 기자

10일 오전 귀가하다가 접촉 사고 당한 뒤 음주 적발

윤지웅이 10일 오전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 연합뉴스

윤지웅(29·LG트윈스)이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10일 윤지웅을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윤지웅은 10일 오전 6시 30분경 자신의 벤츠 차량을 운전하다가 잠실역 인근서 다른 차량에 의해 접촉 사고를 당했다.

이 과정에서 음주 측정이 있었는데 윤지웅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51%로 나왔다. 면허 취소 수준.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윤지웅은 경찰 조사에서 "전날 은퇴식을 한 이병규와 회식을 마치고 집으로 가던 중 사고를 당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음주 상태인 윤지웅을 집으로 돌려보낸 뒤 다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구단 차원의 징계 여부는 경찰 조사가 마무리 되면 결정될 전망이다.

좌완 윤지웅은 이택근의 보상선수로 지명되며 넥센에서 LG로 팀을 옮겼고, 경찰청에 다녀온 이후 2014년부터 LG의 핵심 좌완 불펜으로 활약해왔다. 지난 8일 한화전에도 등판했다.

올 시즌은 34경기 35이닝 1승 1패 3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 중이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