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필요한 교육정책, 토론 통해 걸러낸다.. '서울교육정책 대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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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이 불필요한 행정정책 축소를 위해 토론회를 개최한다.
서울시교육청은 11일 서울 서대문구 바비엥Ⅱ 그랜드볼룸에서 서울교육정책 현장평가단과 함께 교육정책정비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울교육정책 현장평가단은 이번 토론회를 위해 700여개의 교육청 세부 사업을 학교현장 입장에서 평가해 ▲소모적 행사 및 발표대회 폐지 ▲우수학교·유공자 표창 대폭 축소 ▲교원가산점 부여 축소 등 27개 사업을 정비 대상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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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서울교육청이 불필요한 행정정책 축소를 위해 토론회를 개최한다.
서울시교육청은 11일 서울 서대문구 바비엥Ⅱ 그랜드볼룸에서 서울교육정책 현장평가단과 함께 교육정책정비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울교육정책 현장평가단은 이번 토론회를 위해 700여개의 교육청 세부 사업을 학교현장 입장에서 평가해 ▲소모적 행사 및 발표대회 폐지 ▲우수학교·유공자 표창 대폭 축소 ▲교원가산점 부여 축소 등 27개 사업을 정비 대상으로 선정했다. 그 밖의 교육정책사업 42개에 대해서도 검토 의견서를 담은 자료집을 마련했다.
대토론회 전에 정비대상 사업에 대한 사전 투표를 실시하고 자료를 공유한 뒤 토론 내용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다시 한 번 공감 투표를 실시해 교육정책정비대상 우선순위를 결정한다.
조희연 서울교육감은 "과거 행정 중심적 사고에서 벗어나 과감하게 학교와 교사에게 권한을 이양, 자율성을 대폭 확대해 나가야 한다"며 "앞으로 중점을 두고 추진해야할 사업에 대해서 교육감과 현장평가단이 쌍방향으로 서로 묻고 답하는 과정을 통해 교육청과 학교의 정책적 간격을 좁힐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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