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원 3년만의 드라마 복귀작 '조작'으로 연기 열정 폭발

김효원 2017. 7. 10.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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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엄지원이 SBS 새 월화극 '조작'(극본 김현정, 연출 이정흠)에서 연기 열정을 쏟아내고 있다.

엄지원은 인천지검 강력 1부 검사 권소라 역을 맡아 남궁민, 유준상, 문성근, 전혜빈, 박지영, 조희봉, 류승수 등과 호흡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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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배우 엄지원이 SBS 새 월화극 ‘조작’(극본 김현정, 연출 이정흠)에서 연기 열정을 쏟아내고 있다.

엄지원은 인천지검 강력 1부 검사 권소라 역을 맡아 남궁민, 유준상, 문성근, 전혜빈, 박지영, 조희봉, 류승수 등과 호흡을 맞춘다.

엄지원이 맡은 검사 권소라는 지고는 못 사는 불같은 성정에 직선적인 말투, 집요함까지 가진 인물. 초임 검사 시절 한무영(남궁민 분)과의 잘못된 인연과 일련의 사건으로 인생의 변화를 맞는다.

SBS ‘세 번 결혼하는 여자’(2014) 이후 3년여 만에 안방극장 컴백하는 엄지원은 이 드라마에 연기 열정을 쏟고 있다. ‘마스터’(2016), ‘미씽: 사라진 여자’(2016), ‘더 폰’(2015), ‘경성 학교: 사라진 소녀들’(2014) 등 영화에서 활동했지만 드라마는 3년 만이기 떄문.

이에 제작진은 “오랜만에 복귀이기 때문에 부담이 따를 법도 한데, 그런 부분을 작품에 대한 열의와 권소라 캐릭터에 대한 애정으로 불식시키고 있다”라고 그녀의 연기 열정을 칭찬하며 “캐릭터가 지닌 매력을 캐치하는 능력이 뛰어나고, 작품을 분석하고 이해하는 폭이 넓은 배우다. 방송이 시작되면 엄지원이기에 가능한, 대체불가 권소라 캐릭터라는 호평이 쏟아질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전했다.

‘조작’은 정체불명 매체 소속의 문제적 기레기 한무영(남궁민)과 진짜 기자 이석민(유준상), 정열적인 검사 권소라(엄지원)가 적폐 언론에 통쾌한 일격을 가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오는 24일 첫 방송된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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