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원자력산업단지에 '태양광' 전면 설치

박기범 기자 2017. 7. 10. 07: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시는 오는 12일 오후 1시 30분에 부산시청에서 원자력산단 및 한국남부발전과 클린에너지 보급·확대를 위한 '원자력산업단지 태양광발전사업' 업무협약(MOU)를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신규 조성 중인 원자력산단에 입주하는 공장에 태양광설비가 설치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2일 '원자력산업단지 태양광발전사업' MOU 체결
부산시청 전경 2017.7.10/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부산ㆍ경남=뉴스1) 박기범 기자 = 부산시는 오는 12일 오후 1시 30분에 부산시청에서 원자력산단 및 한국남부발전과 클린에너지 보급·확대를 위한 '원자력산업단지 태양광발전사업' 업무협약(MOU)를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신규 조성 중인 원자력산단에 입주하는 공장에 태양광설비가 설치된다.

시는 태양광발전설비 확충을 위한 업무지원을 담당한다. 원전산단내 입주기업(26개사)은 발전사업자에게 건물 및 공장지붕을 임대해 임대료를 받고, 건물을 임차한 한국남부발전은 건물 및 공장지붕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해 생산한 전기를 판매함으로써 모두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사업이다.

시는 우선 원자력산업단지에 2022년까지 설비용량 12MW, 연간 생산량 1만6294MWh 규모의 태양광발전설비를 준공하고 현재 조성 및 계획 중인 반룡산단, 국제산업물류도시, 에코델타시티 등 총 21개 산업단지로 확대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클린에너지 부산 원년 진입과 함께 지속적인 친환경 에너지 정책을 선도하게 될 것"이라며 "태양광설비 보급을 통한 클린에너지 산업의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밝혔다.

pkb@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