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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토마' 이병규 화려한 은퇴…9번 영구 결번

'적토마' 이병규 화려한 은퇴…9번 영구 결번
입력 2017-07-10 07:23 | 수정 2017-07-10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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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프로야구 LG의 전설 이병규 선수가 공식 은퇴식을 가졌는데요.

    LG 선수들은 색다른 이벤트와 승리로 자리를 더 빛냈습니다.

    손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17년간의 LG 생활을 마무리하는 자리.

    이병규는 팬들의 환호 속에 담담한 표정으로 영구 결번된 9번 유니폼을 들어 보였습니다.

    은퇴 소감을 이야기할 때는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습니다.

    [이병규/전 LG]
    "여러분들의 마지막 함성 소리에 전율을 느꼈고, 지금도 잊지 않고 있습니다."

    눈물바다가 된 은퇴식의 분위기를 바꾼 건 깜짝 타격 이벤트.

    오랜만에 타석에 등장한 이병규는 현역 때 못지않은 방망이 솜씨를 뽐냈습니다.

    베이스를 다 돌고 나선 끝내기 안타 세리머니를 펼쳐 마지막을 멋지게 장식했습니다.

    LG는 앞서 진행된 경기에선 양석환의 결승 투런 홈런으로 강우 콜드 게임 승리를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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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의 조정훈은 7년 만에 가진 1군 복귀전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SK전 8회 등판해 주무기 포크볼로 삼진을 두개 잡아내면서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습니다.

    경기에선 SK가 정진기의 대타 만루홈런에 힘입어 6대0으로 승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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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은 타선이 폭발하면서 5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3-3으로 맞선 6회 박석민의 3점 홈런을 포함해 5점을 뽑았고, 마운드에서 총력전을 펼쳐 승리를 지켰습니다.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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