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언더파 맹타' 김세영, LPGA 손베리 크릭 클래식 3위 마감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7.10 07: 23

김세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손베리 크릭 클래식(총상금 200만 달러)서 3위를 차지했다.
김세영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그린 베이의 오네이다 손베리 크릭 골프장(파72, 6599야드)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 7개와 이글 한 개를 묶어 9언더파 63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를 기록한 김세영은 우승자 캐서린 커크(호주, 22언더파 266타), 준우승자 아쉴레이 부하이(남아공, 21언더파 267타)에 이어 3위로 대회를 마쳤다.

대회 첫 날 공동 선두에 올랐던 김세영은 2라운드 1오버파로 부진한 게 뼈아팠다. 3라운드에 이어 4라운드 맹타를 휘두르며 커크를 추격했지만 끝내 아쉬움을 삼켰다.
커크는 지난 2010년 나비스타 클래식 우승 이후 7년 만에 개인 통산 3승의 기쁨을 누렸다. 우승상금은 30만 달러(약 3억 4000만 원).
지은희가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로 공동 15위에 올랐고, 전인지는 12언더파 276타로 27위에 머물렀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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