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미우새’ 연정훈이 밝힌 한가인, 이렇게 완벽하면 반칙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07.10 06: 49

 배우 연정훈은 한가인과 결혼 소식 발표로 엄청난 부러움과 질투를 받았다. 어느덧 결혼 13년차가 된 연정훈이 밝힌 한가인은 모두의 부러움을 살만한 완벽한 아내였다.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연정훈이 스페셜 MC로 출연해서 결혼과 육아 그리고 한가인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대한민국 최고 미인과 결혼한 연정훈에 대한 어머니들듸 질문이 쏟아졌다. 연정훈은 당황하면서도 차분하게 한가인과 결혼생활을 공개했다. 연정훈은 결혼하면서 통금 시간이 오후 12시로 정해졌고, 통금 시간을 어기면 스킨십을 제한한다는 이야기도 솔직하게 밝혔다.

한가인은 단순히 밀당의 고수가 아니었다. 연정훈은 한가인에게 모든 경제권을 맡기고, 벌어온 돈을 전부다 준다고 설명했다. 육아를 함께 하면서 삼시 세끼를 집에서 모두 먹는다는 사실과 함께 한가인의 요리솜씨가 뛰어나다고 전했다. 이에 서장훈은 “한가인이 요리까지 잘하면 반칙이다”라고 부러움 섞인 칭찬을 전했다.
연정훈은 한가인과 사이에서 11년 만에 생긴 딸을 키우고 있었다. 이제 두 살인 아이에게 푹 빠져 있다고 밝히며 지금은 자신과 아내인 한가인을 반반씩 닮았다고 공개했다. 그러면서 아이가 아픈 줄 알고 오해해서 응급실에 데려갔었던 아찔했던 경험담을 털어놨다.
한가인은 뛰어난 음식 솜씨와 경제 관념 뿐만 아니라 흥도 아는 아내였다. 연정훈은 한가인의 친구들과 함께 클럽에 갔다가 집에서 술을 마시고, 즉흥적으로 부산으로 떠났던 일화를 공개하면서 흥을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연정훈과 한가인의 결혼 생활은 여러모로 베일에 감춰져 있었다. ‘미우새’ 어머니들의 날카로운 질문은 연정훈과 한가인의 평범하지만 행복한 일상을 조금이나마 엿보게 만들어줬다. 이제 도둑에서 딸 바보로 거듭난 연정훈이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궁금해진다./pps2014@osen.co.kr
[사진] '미우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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