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딸 있었으면"..'효리네' 효리♥상순도 빠진 아이유[종합]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07.09 22: 29

아이유가 톱가수가 아닌 '효리네민박' 직원으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사장님 이효리와 이상순의 사랑도 듬뿍 받았다.
9일 오후 방송된 JTBC '효리네민박'에선 첫번째 손님 김해시스터즈, 두번째 손님 과학탐험대가 민박집을 찾은 가운데 아이유가 직원으로 본격 등장했다.
이효리는 아이유가 나타나자 환한 미소로 반갑게 맞았다. 하지만 이상순이 이효리보다 더욱 기쁜 표정으로 아이유에게 인사를 건넸다.

아이유는 사장님들과의 면접에서 "간단한 볶음밥, 불고기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상순은 "10인분도 할 수 있냐"고 농을 던졌다.
이어 아이유는 이상순에게 커피 내리는 법을 배우는 등 민박집 일을 익혀갔다. 이효리는 "아이유가 너무 귀엽다. 저런 딸 있었으면 좋겠다"고 애정을 표했다.
손님들 역시 아이유를 반겼다. 특히 김해시스터즈는 아이유와 25살 동갑. 이들은 처음엔 어색한가 싶었더니 서로 반말을 하며 빠르게 가까워졌다.
하지만 아이유는 김해시스터즈가 떠나야하자 "너네 더 있었으면 좋겠다. 그럼 더 놀 수 있었을텐데"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다 다음날 아침, 이효리의 컨디션에 이상이 생겼다. 이상순은 이효리의 배를 문질러주며 정성스레 살폈다. 아이유도 이효리의 몸을 걱정했다. 
이에 이효리는 떠나는 김해시스터즈를 못보게 됐고 아이유가 대신해 배웅했다. 아이유는 "너희가 정말 편했다"고 말하며 다함께 마지막 사진을 찍었다.
이후 아이유는 "일을 안할 때도 일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이 집에 오니까 일 생각이 안든다"고 고백했다. 이상순은 "이 집이 그게 문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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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효리네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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