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프트 라이벌스] EDG, 속도와 힘으로 삼성 압박하며 선취점!

이윤지 2017. 7. 9.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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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드워드 게이밍의'스카웃' 이예찬. (사진=Garena eSports 플리커 발췌)

◆리그 오브 레전드 리프트 라이벌스 2017 결승

▶LCK 0-1 LPL

1세트 삼성 갤럭시 < 소환사의협곡 > 승 에드워드 게이밍

에드워드 게이밍이 힘과 속도로 삼성 갤럭시를 제압했다.

에드워드 게이밍(이하 EDG)은 9일 대만 가오슝에 위치한 가오슝 전람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리프트 라이벌스 2017 LCK-LPL-LMS 지역 결승 1세트에서 삼성 갤럭시를 상대해 클레드, 탈리야를 활용한 속도전으로 승리를 차지했다.

EDG는 3분 정글러 'Clearlove7' 밍 카이의 카운터 정글링으로 '앰비션' 강찬용을 잡아내며 첫 킬을 올렸다. 9분엔 밍 카이의 상단 개입 공격을 통해 '큐베' 이성진을 제압했다. 상단 1차 포탑을 먼저 밀어낸 EDG는 협곡의 전령까지 사냥하며 이득을 굴렸다.

EDG는 14분 미드 라이너 'Scout' 이예찬의 탈리야가 삼성 바텀 듀오의 퇴로를 막으며 교전을 개시했다. 밍 카이가 그라가스 궁극기에 고립됐으나 서포터 'Meiko' 티안예의 라칸이 시간을 벌었고, EDG는 1킬과 하단 1차 포탑을 싹쓸이하며 우위를 이어갔다.

18분 진영을 넓게 쓴 EDG가 삼성의 정글에서 강찬용을 잡아냈다. 21분 EDG는 파밍 시간을 끌며 성장을 노린 삼성에게 시간을 주지 않았다. 중단 포탑 다이브 공격으로 '룰러' 박재혁을 잡아낸 것. 다만 상단 1차 포탑을 철거한 '크라운' 이민호의 움직임에 아쉬움을 남겼다.

EDG는 25분 티안예의 라칸을 앞세워 교전을 개시했고, 이성진을 처치했다. 하지만 잘 성장한 이민호의 공세에 중단 1차 포탑을 허용하며 다음을 기약했다.

27분 톱 라이너 'Mouse' 첸유하오와 이예찬이 수비 인원이 빠진 하단으로 이동했고, 이성진을 잡아내며 억제기 포탑까지 쭉 밀어냈다. 중단 2차 포탑을 내줬으나 EDG는 대지의 드래곤을 사냥하는 것으로 앞서나갔다.

30분 첸유하오가 이성진에게 솔로킬을 당했으나 다수의 이니시에이팅 스킬을 보유한 EDG는 33분 클레드를 앞세워 박재혁을 녹여냈다. 

EDG는 내셔 남작을 사냥하는 삼성을 파고들었고, 교전을 통해 체력을 다수 소진시키며 진영에서 밀어냈다. 역으로 내셔 남작을 사냥한 EDG는 삼성의 이니시에이팅을 받아쳤고, 첸유하오의 더블킬을 앞세워 4킬을 쓸어담으며 내셔 남작과 상단 2차 포탑을 득점하는데 성공했다.

EDG는 인원 배치를 통해 억제기 포탑이 없는 하단과 중단을 동시에 압박했다. 이어 탈리야의 궁극기로 삼성의 수비를 억제하며 39분 중단 억제기 포탑을 철거했다. 

내셔 남작 버프가 끝났으나 EDG는 하단에서 이성진을 잡아냈고 두 개의 억제기를 가져왔다.

43분 클레드와 렉사이를 앞세워 이민호를 잡아낸 EDG는 박재혁에게 더블킬을 허용하며 추가 이득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45분 내셔 남작을 사냥하는 삼성을 파고든 EDG는 좁은 진영에서 라칸의 궁극기를 비롯한 군중 제어기가 연이어 들어가며 에이스를 띄웠다. EDG는 그대로 본진에 돌진했고, 넥서스를 파괴하며 선취점을 가져왔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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