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사고, 심하게 구겨진 승용차서 사망자 2명 발견

경부고속도로 사고, 심하게 구겨진 승용차서 사망자 2명 발견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7-07-09 16:57
업데이트 2017-07-0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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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2시 50분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양재나들목 인근에서 광역버스와 승용차 5∼6대가 부딪치는 다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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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로 사고...종잇장처럼 구겨진 승용차
경부고속도로 사고...종잇장처럼 구겨진 승용차 9일 오후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양재 나들목 인근에서 광역버스와 승용차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역버스와 충돌한 승용차가 심하게 파손돼 있다. 2017.7.9 [독자제공=연합뉴스]
경찰에 따르면 이 사고로 승용차 1대에 타고 있던 2명이 숨졌다. 또 16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망자 2명은 버스에 깔려 심하게 부서진 승용차에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사고는 승용차들끼리 먼저 추돌했고, 이 추돌 현장을 버스가 속도를 줄이지 못해 다시 들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비가 많이 내리고 있었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사고 발생 이후 소방당국이 상행선 3개 차로와 반대편 1차로를 통제한 채 구조작업을 벌여 극심한 교통 혼잡이 빚어지고 있다.

경찰은 빗길 부주의로 사고가 났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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