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의원, 이언주 겨냥 작심 발언 "국회의원이 막말 비하하는 것 옳지 않아"

김경민 기자 2017. 7. 9. 15: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표창원 의원이 이언주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의 발언을 문제 삼았다.

9일 표 의원은 자신의 SNS에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 파업 비정규직에 '미친 놈들'···왜?"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며 이 원내수석부대표의 발언을 지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표창원 의원, 이언주 겨냥 작심 발언 “국회의원이 막말 비하하는 것 옳지 않아”

[서울경제] 표창원 의원이 이언주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의 발언을 문제 삼았다.

9일 표 의원은 자신의 SNS에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 파업 비정규직에 ‘미친 놈들’···왜?”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며 이 원내수석부대표의 발언을 지적했다.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이 의원은 앞서 국민의당 원내정책회의에서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파업을 두고 “파업은 헌법정신에 따른 노동자의 권리이긴 하지만, 아이들의 밥 먹을 권리를 해치지 않는 방향으로 권리 주장을 해주면 좋겠다”면서 정책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서도 파업하는 노동자들을 ‘나쁜 사람들’이라고 표현한 바 있는데, 표 의원은 이 “정치적 표현의 자유는 존중되어야 하지만 입법권력자 국회의원이 힘들고 아파서 파업하는 국민에게 막말 비하 매도하는건 옳지 않다”면서 해당 발언이 부적절 하다는 의견을 밝힌 것이다.

한편 이언주 원내수석부대표는 9일에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출범 두 달 정도 된 시점에서 문재인 정부가 포퓰리즘 독재, 이미지 독재정부의 길로 가고 있어 심각한 우려를 하고 있다”고 발언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사진 = SNS]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