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UFC 홈페이지 9일(한국시간) UFC 213의 메인이벤트로 치러질 예정이었던 아만다 누네스(29·브라질)와 발렌티나 셰브첸코(29·키르기스스탄)의 여성 밴텀급 타이틀전이 경기 취소됐다. UFC는 9일 "챔피언 누네스의 건강 이상으로 경기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누네스는 지난 8일 계체를 135파운드로 통과하고 공개 계체까지 치렀지만, 이후 몸에 이상이 생겨 병원으로 실려 갔다. 누네스는 현재 병원에 입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경기는 누네스와 셰브첸코라는 최고 전성기 선수들끼리의 경기이자, 2017 인터내셔널 파이트위크의 대미를 장식하는 경기로 주목받았다. UFC는 환불을 원하는 관객에게는 환불을 제공하는 한편 요엘 로메로와 로버트 휘태커의 미들급 잠정 타이틀전을 UFC 213 메인이벤트로 승격했다. 한편 누네스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게 되자, 여성 스트로급 챔피언 요안나 예드제칙이 대타 출전을 자원하기도 했다. 셰브첸코 역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결국 경기는 성사되지 못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공감 0% 비공감 0% 이재은 [email protected] 안녕하세요, 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입니다. 산업2부에서 유통 출입하고 있습니다. 쉬운 구독 기자의 다른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