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맏딸 이방카 트럼프가 8일(현지시간)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고 있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 공식 행사 도중 아버지인 트럼프 대통령이 자리를 비우자 아버지 자리에 대신 앉아 있다. /사진=뉴시스(AP)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맏딸 이방카 트럼프가 8일(현지시간)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고 있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 공식 행사 도중 아버지인 트럼프 대통령이 자리를 비우자 아버지 자리에 대신 앉아 있다. /사진=뉴시스(AP)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맏딸 이방카 트럼프가 8일(현지시간)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 공식행사에서 아버지인 대통령의 자리에 앉아 논란이 일고 있다.`
9일 뉴시스에 따르면 회의에 참석한 러시아 관리 스베틀라나 루카시는 G20 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 사이에 이방카가 앉은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다. 이를 두고 이방카가 미국을 대표하는 것이냐는 비판이 제기됐다.

백악관 측은 이방카가 이날 대통령이 잠시 자리를 비우고 바깥으로 나간 사이 아버지의 자리에 대신 앉았다고 말했다.


또 이방카는 당초 회의실 뒤 좌석에 앉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자리를 비우고 김용 세계은행 총재가 여성 기업인을 위한 새로운 펀드와 관련한 논의를 시작하자 대통령 좌석으로 옮겨 앉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