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윤혜영 기자] '무한도전-진짜 사나이' 정준하가 우수 훈련병에 등극했다.

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은 '진짜 사나이' 특집으로 꾸며져 30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한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하하 양세형 배정남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준하는 모든 훈련에 열심히 임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낙오하지 않고 훈련을 무사히 끝마쳤다.

그는 "항상 군 면제라는 것 때문에 미안한 마음이 있었다. 여기서도 설렁설렁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마음을 다졌다"고 밝혔다.

그 결과, 정준하는 전화 포상 3분이 걸린 우수 훈련병에 뽑혔다. 모든 훈련에 매우 열정적으로 교육에 임해 교관과 조교들의 포상을 받게 된 것.

그러나 정작 정준하 아내는 모르는 번호라 전화를 받지 않았다. 정준하는 "평소에 보이스 피싱에 대해 경고를 해서 전화를 안 받는다"며 안타까워했다.

다행히 3차 시도 만에 아내가 전화를 받았고, 정준하는 "바캉스인 줄 알았는데 우리 지금 군대 들어왔어"라고 설명했다. 훈련 탓에 정준하는 이미 목이 쉰 상태였다.

정준하는 또 아들 로하와도 "사랑해"라며 애틋한 통화를 나눠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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