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최고의 한방'에서 김민재가 윤시윤에게 이세영에 대한 마음을 접어달라고 부탁했다.

8일 밤 KBS2 금토드라마 '최고의 한방'(극본 이영철·연출 유호진 라준모(차태현)) 23, 24회가 연속방송됐다.

이날 유현재(윤시윤)는 이지훈(김민재)에게 최우승(이세영)을 좋아하는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후 유현재는 자신의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유현재는 최우승의 곁에서 떨어지지 않고 함께 하며 그를 관찰했다. 유현재의 시선에 부담을 느낀 최우승이 "왜 자꾸 쳐다보느냐"고 물었다.

이에 유현재는 최우승에게 "내가 너 좋아해서 그런 것 같다"고 말하며 돌직구를 날렸다. 갑자기 들어온 고백에 최우승은 쉽사리 말문을 열지 못했고, 유현재는 아무렇지 않다는 듯 능구렁이처럼 굴었다.

이후 최우승은 회사 소속 가수 신곡을 날리는 실수를 했다. 이에 유현재는 최우승을 돕기 위해 작곡 실력을 발휘했다. 이에 최우승은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 이에 최우승은 "나 너 다시 봤다"며 간접적으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집으로 돌아온 유현재는 이지훈으로부터 집에서 나가 달라는 통보를 받았다. 더불어 이지훈은 유현재에게 "나 부탁 하나만 하자"며 어렵게 입을 뗐고, "우승이한테 그러는지 모르겠는데, 너 지금 네가 누구인지 모르고 그러는 거 아니냐. 우승이에 대한 마음 접어줬으면 좋겠다. 걔 이런저런 일로 상처가 많은 아이야. 이건 우승이의 가장 친한 친구로서 하는 이야기다"라고 했다.

이지훈의 부탁을 이해한 유현재는 그 뒤로 최우승에게 거리를 두기 시작했다. 갑자기 달라진 유현재의 태도에 최우승은 혼란스러워했다. 신경을 끄려 했지만, 쉽지 않았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