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마법사' 군단에 합류한 내야수 윤석민이 이적 후 첫 경기부터 홈런포를 가동했다.
윤석민은 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6번타자 3루수로 선발출장해 시즌 8호 홈런을 기록했다.
윤석민은 kt가 5-17로 뒤진 7회말 2사 1·2루에서 KIA 두 번째 투수 김광수를 상대했다. 볼카운트 1-0에서 김광수의 2구째 127㎞짜리 슬라이더를 그대로 받아쳤다. 타구는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30m의 3점 홈런으로 연결됐다.
넥센 히어로즈 소속이던 윤석민은 지난 7일 kt 투수 정대현 서의태와 트레이드 되면서 kt 유니폼을 입게됐다. 이적 후 첫 경기부터 짜릿한 손맛을 보면서 향후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8회초 KIA 공격이 진행 중인 가운데 KIA가 17-8로 앞서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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