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과목 포기해도 '전교 20등'이었다는 대통령
채혜선 2017. 7. 8. 20:35
그러자 문 대통령은 자신이 고등학교 1학년 때 일화를 소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반 친구가 담임 선생님 결근 당시 조회를 대신 들어온 옆 반 선생님에게 부당하게 맞는 것을 지켜봐야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건 너무 심하다' 항의하고 붙잡고 싶은 마음이 막 차올랐으나 1학년 때였고 선생님이니 그렇지 못했다"며 "너무 부당하다는 생각이 가시지 않아 '저 선생님 수업을 안 듣겠다'고 결심했었다"고 털어놨습니다. 그러면서 "공부를 잘했는데 그 과목은 거의 꼴찌였다. 그 과목은 서울대 입시에서 필수 과목이라 입시에서 영향이 컸다"고 말했습니다. 놀라운 대목은 문 대통령이 "그 과목 점수가 엉망이어도 전교 20등 정도 성적은 유지가 됐다"고 말한 부분입니다.
이를 본 네티즌은 "인간계가 아니다" "사기캐(사기 캐릭터) 아니냐" "역시 파파미" 등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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