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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에 3홈런’ KIA, 통산 3800홈런 돌파…역대 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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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수원 최창환 기자] 최근 물오른 KIA 타격감은 하루 휴식을 취한 후에도 여전히 발휘됐다. 3회초에만 3홈런을 몰아치며 통산 3,800홈런을 돌파했다.

KIA 타이거즈는 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kt 위즈를 상대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를 치렀다.

KIA는 3회초에 매서운 홈런능력을 과시했다. KIA는 1-0으로 앞선 3회초 1사 1, 3루서 나지완이 비거리 125m 스리런홈런을 터뜨리며 달아났다. KIA는 이어 서동욱(안타), 이범호(볼넷)가 연달아 출루해 만든 1사 1, 2루서 김민식까지 스리런홈런을 쏘아 올렸다.

KIA의 ‘홈런쇼’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KIA는 김민식에 이어 타석에 들어선 최원준도 비거리 125m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백투백홈런은 올 시즌 32호, KBO 통산 900호, KIA의 올 시즌 3호 기록이었다.

또한 이날 전까지 통산 3,797홈런을 기록 중이던 KIA는 3회초에만 3홈런을 추가, 통산 3,800홈런을 돌파했다. 이는 KBO리그 역대 2호 기록이다.

[나지완.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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