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프리] 김연경 "여러 가지 보완해서 불가리아 잡겠다"

박성윤 기자 2017. 7. 8.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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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완해서 불가리아전과 카자흐스탄전에서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

한국은 7일 불가리아 루세에서 열린 2017 그랑프리세계여자배구대회 제 2그룹 예선 라운드 독일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19-25, 25-23, 25-18, 25-23)로 역전승했다.

"수비, 리시브, 서브, 블로킹, 공격 등 보완해야할 점이 많다고 생각한다"는 김연경은 "보완해서 불가리아전과 카자흐스탄전에서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 많은 응원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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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보완해서 불가리아전과 카자흐스탄전에서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

한국은 7일 불가리아 루세에서 열린 2017 그랑프리세계여자배구대회 제 2그룹 예선 라운드 독일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19-25, 25-23, 25-18, 25-23)로 역전승했다. 김연경이 20점을 뽑으면서 공격을 이끌었고, 김희진이 16점을 보탰다. 복병 독일에 대회 첫 승을 챙긴 한국은 우승 향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김연경은 "첫 세트 때는 아무래도 첫 경기였기 때문에 흐름에서 잘 안 풀렸던 것이 있었다"며 독일에 내준 1세트를 언급했다. 이어 "2세트에는 흐름을 찾으면서 우리 배구를 했다"며 경기를 돌아봤다.

▲ 김연경 ⓒ FIVB

"수비, 리시브, 서브, 블로킹, 공격 등 보완해야할 점이 많다고 생각한다"는 김연경은 "보완해서 불가리아전과 카자흐스탄전에서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 많은 응원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홍성진 감독은 "독일 경기는 선수들이 정말 잘했다.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다. 선수들 체력 관리적인 면에서 피곤하기도 하고 여러 가지 문제가 있다. 그래도 선수들이 도움이 돼 줬다"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이어 "세터 쪽에 여러 가지 걱정이 많았다. 그래도 어느 정도 점수는 땄다"며 과거 국가대표들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약한 포지션인 세터 쪽을 평가했다. 홍 감독은 "불가리아전이 있는데 모든 선수들 골고루 기용하면서 뭔가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보겠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시작을 성공적으로 한 한국은 9일 새벽 2시 불가리아와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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