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음악중심'이 다양한 무대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었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음악프로그램 '음악중심'에서는 뮤지션들의 화려한 무대가 이어졌다.

이날 4년 만에 가요계로 돌아온 이효리는 매혹적인 두 가지 무대를 선보였다. 고혹미가 돋보인 '서울'과 올 블랙의 시크함이 돋보인 '블랙(Black)'으로 무대에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2년 만에 정규 앨범을 발매한 김태우 또한 신곡 '따라 가'를 통해 오랜만에 팬들에게 반가운 인사를 보냈다.

상큼한 걸그룹의 무대도 눈길을 끌었다. 그룹 에이핑크는 여름에 어울리는 화이트 스타일링을 뽐내며 깜찍한 '파이브(Five)' 무대를 선보였다. 마마무는 특유의 비글미 넘치는 모습으로 '나로 말할 것 같으면'을 열창해 분위기를 띄웠다. 블랙핑크는 '마지막처럼' 무대를 꾸몄다.

솔로 가수들도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앤씨아는 서정적인 목소리로 '읽어주세요' 무대를 꾸몄고, 박재정은 분위기 있는 신곡 '시력'을 무대를 선보였다. 청하는 특유의 청량한 분위기로 '와이 돈트 유 노(Why Don't You Know)'의 댄스로 매력을 발산했다.

뿐만 아니라 그룹 나인뮤지스, 엔시티127(NCT 127), 업텐션, 브이에이브이(VAV), 헤일로, 우주소녀, 배드키즈가 화려한 무대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7월 첫째주 '음악중심' 차트 10위에는 청하의 '와이 돈 유 노', 9위는 이효리의 '서울', 8위에는 트와이스의 '시그널', 7위에는 황치열의 '매일 듣는 노래', 6위에는 지드래곤의 '무제', 5위에는 볼빨간 사춘기와 스무살의 '남이 될 수 있을까', 4위에는 블랙핑크의 '마지막처럼'이 이름을 올렸다.

이날 3위에는 헤이즈의 '날 너무 모르고', 2위에는 마마무의 '나로 말할 것 같으면'이 등극했다. 1위는 신곡 '파이브'로 돌아온 에이핑크에게 주어졌다. 멤버들은 주변인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좋은 추억 남겨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답했다.

[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