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그바, 루카쿠 맨유 이적 환영 ''훈련장서 보자''
입력 : 2017.07.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로멜루 루카쿠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을 이끈 숨은 공로자 폴 포그바(맨유)가 환영의 인사를 했다.

맨유는 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에버턴과 루카쿠 이적료 합의를 끝냈다고 밝히며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맨유의 루카쿠 영입은 이틀 전 영국 현지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 맨유가 지난 시즌이 끝나고 지금까지 알바로 모라타(레알 마드리드)에게 관심을 보였던 터라 루카쿠의 이적은 놀라움을 안겼다.

뒤늦게 맨유가 계획적으로 조용히 루카쿠에게 접근한 것이 알려진 가운데 포그바도 영입전에 어느정도 도움을 줬다. 루카쿠와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던 포그바는 현재 미국 플로리다서 함께 휴가를 보내며 이적에 힘을 실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브로맨스의 힘이 루카쿠의 맨유행을 이끌었다"고 주장했으며 '텔레그래프'도 "루카쿠의 영입을 누구보다 기뻐하고 있는 사람은 포그바"라고 말했다.

공식 발표가 나온 뒤 가장 먼저 환영인사를 한 이도 포그바다. 포그바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루카쿠와 서로 "내일 훈련장에서 보자"고 웃으며 인사하는 영상을 게재하며 기쁨을 표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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