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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연속홈런, 테임즈 앞에서 역전 투런포


입력 2017.07.08 10:32 수정 2017.07.08 10:32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2경기 연속 대형 투런포, 1루수 주전 경쟁 청신호

최지만 연속홈런. ⓒ 게티이미지

‘양키스맨’ 최지만이 두 번째 경기에서도 시원한 홈런포를 터트리며 주전 경쟁에 청신호를 밝혔다.

최지만은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의 양키 스타디움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경기에서 시즌 2호 홈런을 터트렸다.

양키스 유니폼을 입고 2경기 연속 홈런포로 콜업 이후 계속해서 강인한 인상을 남기게 됐다.

1-2로 끌려가던 4회 말 1사 1루에서 타석에 등장한 최지만은 상대 선발 주니오르 게라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92.6마일 높은 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겼다. 양키 스타디움 2층 관중석까지 공이 날아갈 정도로 대형 홈런이었다.

지난 6일 양키스 데뷔전에서 투런 홈런으로 눈도장을 찍은 최지만은 2경기 연속 홈런으로 1루 주전 경쟁에서 한발 앞서나가게 됐다.

한편, 에릭 테임즈는 이날 벤치에 앉아 기대를 모았던 최지만과의 1루수 맞대결은 일단 무산됐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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