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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V]'나혼자산다' 성훈, 박나래 '혼자남녀' 이중생활

(서울=뉴스1) 김주윤 기자 | 2017-07-08 07:10 송고
MBC 나혼자산다 © News1
MBC 나혼자산다 © News1

배우 성훈이 '만찢남'에서 백수 오빠로, 박나래는 엽기 분장을 벗고 우아한 청담동 며느리룩을 선보였다.

7일 방송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는 박나래와 배우 성훈의 솔로 라이프가 그려졌다. 두 사람이 보여준 뜻밖의 장면에 감탄과 웃음이 교차했다.
시리얼을 그릇이 아닌 봉지째로 우유를 부어 먹고, 갑자기 "똥 마렵다"라고 말하며 화장실을 가는 성훈의 꾸밈없는 생활에 무지개 회원들은 경악에 찬 비명과 웃음을 연발했다.

그런 성훈을 본 전현무는 "이제 작품 안 들어오는 것 아니에요"라고 걱정했고 스튜디오에서 성훈은 "괜찮아요 당분간 해외에서 활동해요"라고 능청스럽게 대꾸했다.

하지만 일본 팬과 만남을 위해 부산에 도착한 성훈은 브라운관에서 보던 익숙한 '만찢남' 으로 변신했다. 집에서 하숙생, 백수 오빠 같았던 성훈이었기에 변신은 더욱 극적으로 보였다.
꽃시장을 찾은 박나래는 "지난 주 김사랑씨가 꽃꽂이 수업을 받는 장면이 나왔는데 나도 꽃꽃이 수업을 받는다"라며 자신이 '청담동 며느리룩'이라고 말한 우아한 패션을 뽐냈다.

꽃꽃이 수업에서 박나래의 숨은 실력이 드러났다. 전문가 못지않은 감각으로 멋진 작품을 만든 것. 박나래는 기안84의 후배에게 선물할 거라며 혼자 김칫국을 마셔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박나래의 우아한 하루는 길지 않았다. 수업을 마치고 작은 식사를 준비한 박나래가 와인을 너무 많이 마셨기 때문이다. 낮술에 취한 박나래는 땀을 비 오듯 흘리며 와인을 물처럼 벌컥 들이켰고 그걸 본 무지개 회원들은 "기승전술이구나"라고 웃음이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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