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발칙한 동거' 바비X진환, 극과극 케미 기대해(ft.홍진영)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07.08 06: 49

'발칙한 동거' 바비 진환이 극과 극 스타일로 재미를 더했다. 
7일 방송된 MBC '발칙한 동거'에서는 김구라 오현경 지상렬, 피오 산다라박, 홍진영 바비 진환 진정선의 동거 스토리가 공개됐다. 
아이콘 바비와 진환은 방송 시작과 동시에 극과 극 성향을 드러냈다. 그는 진환은 "7년간 합숙생활을 했다. 우리 둘이 제일 안 맞는다. 모든 성향이 정반대다"고 말했다. 바비는 "진환은 깨끗하고 난 더럽다"고 밝혀 모두를 폭소케 했다. 

홍진영의 집에서도 두 사람의 스타일은 확연하게 달랐다. 저녁식사를 준비해달라는 홍진영의 부탁에 바비는 주방을 거침없이 뒤지는 모습을 보여준 한편, 진환은 홍진영의 물건들을 제대로 만지지도 못했다. 
또 바비는 자유분방하게 화장실에 가는 것은 물론 제 집처럼 양말을 벗어던졌고, 진환은 "낯선 곳이라서 적응 시간이 필요하다"며 연신 낯설어 하는 모습으로 재미를 더했다. 
그러면서도 결정적일 때는 두 사람의 스타일이 확 바뀌는 모습이 인상적. 홍진영이 키우는 강아지가 방 안에 볼일을 보자, 바비가 열심히 청소를 하고 진환은 태평하게 라면을 먹는 모습은 이들의 색다른 매력을 엿보기 부족함 없었다. 
이후 두 사람은 요리와 설거지 등 일을 분담해 저녁식사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바비 진환의 케미스트리는 '발칙한 동거'의 새로운 재미로 자리매김했다. 
과연 거침없는 캐릭터를 선보이며 동거를 시작한 아이콘 바비와 진환이 홍진영과 어떤 관계로 시청자에게 재미를 주게 될 지 관심이 모아진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MBC '발칙한 동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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