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연중' 강신일, 연기·가정 모두 사랑한 배우

정현중 인턴기자 / 입력 : 2017.07.07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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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연예정보프로그램 '연예가중계' 방송화면 캡처


'연예가 중계'에서 배우 강신일이 훈훈한 이야기로 따뜻한 분위기를 안겼다.

7일 오후 방송된 연예정보프로그램 '연예가중계'에서는 배우 강신일을 인터뷰했다.


이날 강신일은 연기 활동을 하게 된 계기에 대해 입을 열었다. 강신일은"(학창시절) 평범한 학생이었다"며 "(당시) 남들 앞에 나서서 하는 건 전혀못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강신일은 "당시 미션스쿨을 다니던 중 교회를 청년부들이 모여서 연극을 하고 있었다"며 "엉겁결에 연극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강신일은 무대를 두려워했던 일화도 밝혔다. 강신일은 "나한테만 조명이 비쳤을 때 굉장히 무서웠다"며 "공연이 끝나고 도망을 다녔다"고 말했다.


강신일은 공연 스태프로 일했던 일화도 밝혔다. 강신일은 "청년들에게 기회의 무대를 주기 위해 뒷바라지를 5년 동안 했다"며 발굴했던 예술인으로 유오성, 이문식, 설경구 등을 이야기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강신일은 연극생활에 위기도 있었다고 밝혔다. 강신일은 "연극을 너무 사랑했다"며 "가장 힘들었던 것은 90년 후반에 갔을 때 대학로에서 주위에 사람들이 사라지기 시작했다"며 "대학로에 나 혼자 남겨졌다는 느낌이 외롭고 무섭게 느껴졌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강신일은 가장의 책임감과 연극의 철학을 떠올리며 충무로에 진출한 일화를 이야기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후 강신일은 아내에 "내 사랑 오수미 씨. 힘든 세월 견뎌주고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라고 말해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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