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하초마을 숲 국가산림문화자산 지정

2017. 7. 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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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진안군 정천면 월평리 하초마을 숲이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됐다.

7일 진안군에 따르면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징된 하초마을 숲은 느티나무, 참나무, 팽나무 등 200여 그루에 이르는 수목이 띠 모양을 이루고 있으며 길이 180m에 너비 약 50m의 숲이 장관을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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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연합뉴스) 이윤승 기자 = 전북 진안군 정천면 월평리 하초마을 숲이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됐다.

7일 진안군에 따르면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징된 하초마을 숲은 느티나무, 참나무, 팽나무 등 200여 그루에 이르는 수목이 띠 모양을 이루고 있으며 길이 180m에 너비 약 50m의 숲이 장관을 연출한다.

'수구 막이 숲'으로 녹음이 짙은 계절에 도로에서 마을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울창하게 조성돼 있어 거센 바람과 외부로부터 마을을 보호하고 있다.

숲 속에는 돌탑과 비보적 기능의 입석, 거북돌이 복합신체로 조성됐다.

지금도 정월 초사흗날에 당산제를, 정월 초이렛날에 고목제를 지내며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고 마을의 공동체 의식을 고취시킨다.

2005년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마을 숲 부문 우수상을 차지했고 지난해 가을에는 마을주민 주최로 낙엽음악제를 열었다.

군 관계자는 "2009년 마을 숲 관리조례를 제정하는 등 마을 숲 보전과 관리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존가치가 높은 산림자원을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적극적으로 발굴해 산림문화자산의 고장으로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lov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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