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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폭염 주춤하는 '소서'…중부 200mm↑ 폭우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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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폭염 주춤하는 '소서'…중부 200mm↑ 폭우 주의
  • 송고시간 2017-07-07 11:01:14
[날씨] 폭염 주춤하는 '소서'…중부 200mm↑ 폭우 주의

[앵커]

오늘이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다는 절기 '소서'지만 폭염은 주춤하고 많은 지역으로 장맛비가 오겠습니다.

특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여 대비가 필요하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센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조현 캐스터.

[캐스터]

네. 아직은 비가 오지 않는 지역이 더 많습니다.

레이더를 보시면 비구름이 좁은 지역으로 산발적으로 자리해 있는 모습인데요.

지금 인천과 경기북부, 충청, 남부 일부지역에 비가 오고 있습니다.

서울에서는 빗방울 정도 떨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장마전선이 북쪽으로 북상하면서 오후에 남부지방의 비는 잦아드는 곳이 많겠지만 장마전선이 자리한 중부지방은 빗줄기가 갈수록 굵어지겠습니다.

특히 오늘 밤부터 내일 낮사이에 시간당 30mm 정도의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기상청은 서울경기와 영서지방 많은 곳으로 200mm 이상 오는 곳도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비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꼭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장맛전선은 당분간 중부와 남부를 오르내리며 초복인 다음 주 중반까지는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기온 서울과 전주가 27도 안팎으로 어제 이 시각과 비슷한데요.

닷새째 열대야가 나타난 제주도는 벌써 30도선에 올라있습니다.

폭염주의보도 아직 발효중인데요.

오늘 낮에는 제주 33도, 내륙지역은 30도 안팎을 보이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김조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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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