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촬영 지연" 황찬성, 연극 '나의 사랑 나의 신부' 7일 공연 취소

진현철 2017. 7. 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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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2PM 황찬성이 출연 예정이었던 연극 '나의 사랑 나의 신부' 7일 공연이 취소됐다.

제작사 쇼빌컴퍼니 측은 7일 "2017년 7월 7일 금요일 오후 8시에 예정된 연극 '나의 사랑 나의 신부' 공연이 취소되었음을 알려드리며, 공연을 예매하신 모든 관객 분들께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의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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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그룹 2PM 황찬성이 출연 예정이었던 연극 '나의 사랑 나의 신부' 7일 공연이 취소됐다.

제작사 쇼빌컴퍼니 측은 7일 "2017년 7월 7일 금요일 오후 8시에 예정된 연극 '나의 사랑 나의 신부' 공연이 취소되었음을 알려드리며, 공연을 예매하신 모든 관객 분들께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의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제작사 측은 "7일 공연에는 사전 공지된 바로 영민 역에 황찬성 배우가 출연을 하기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황찬성 배우가 현재 출연중인 KBS 드라마 '7일의 왕비' 촬영 일정이 예상치 못한 장마로 인하여 촬영이 지연되면서 방송분량에 문제가 생겨 미리 정리되어 있던 공연일정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추가 촬영이 진행돼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며 "7일 영민 역에 황찬성 배우의 출연이 어려워짐에 따라 불가피하게 공연을 취소하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오래 전부터 이날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티켓을 예매하고, 소중한 시간을 내서 공연장까지 오실 관객 분들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하여 공연을 기획하고 준비한 제작사로서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연극 '나의 사랑 나의 신부'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공연을 예매해주신 모든 분들께 최선을 다해 불편하지 않도록 각 예매처의 환불 절차에 따라 수수료 없이 100% 환불하여 드리도록 하겠다. 많은 분들께 개별적으로 연락을 드리는 과정에서 시간이 지체 될 수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리며, 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 발전하는 공연기획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황찬성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도 "'7일의 왕비' 촬영 일정으로 부득이하게 공연 진행이 어렵게 됐다. 공연을 기다리고 계실 팬 여러분께 이와 같은 소식을 전하게 되어 진심으로 죄송하단 말씀드린다. 추가 공연 일정에 대해서는 추후 공지 드리겠다"고 전했다.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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