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권준영 인턴기자] 가수 가인과 배우 주지훈이 결별설에 휩싸인 가운데 과거 그의 발언이 새삼 재조명되고 있다.


가인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 지금 치료 중인 정신병 환자"라며 "그게 전 부끄럽지 않다. 치료될 것이다. 우선 죽을 각오하고 감옥 갈 각오하고, 지금부터 제가 미친 이유를 한 가지 씩 말씀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네, 전 모두가 아시겠지만 전직 약XX 여자친구(물론 지금은 제가 알기론 받을 벌을 다 받고 누구보다 열심히 사는 사람이다)"라며 "근데, 제가 아무리 주지훈 씨 여자친구라고 해도 주지훈 씨 친구인 박** 씨가 저에게 떨(대마초)을 권유하더라"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네, 사실 살짝 넘어갈 뻔했다. 정신이 안 좋았으니. 저는 누구보다 떳떳하게 살았으며 앞으로도 합법이 될 때까지 대마초 따위 (안 피울 것)"이라며 "이미 합법적인 모르핀 투여 중이니깐 너희들도 억울하면 피고, 빵에 가든 미친 듯이 아파서 모르핀을 드시든 나한테 대마초 권유하면 그땐 뒤진다"고 경고한 바 있다.


한편, 오늘(7일) 불거진 가인과 주지훈의 결별 보도에 대해 양측 소속사 모두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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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가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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