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예진 "저도 설희♥주만 응원..욕 먹어도 괜찮아요"(인터뷰)

KBS 2TV '쌈, 마이웨이' 표예진 인터뷰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7.07.0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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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표예진 / 사진=임성균 기자


배우 표예진(25)이 "저도 설희와 주만이를 응원했어요"라고 말했다.

표예진은 KBS 2TV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에서 인턴 장예진 역할을 맡아 활약을 펼치고 있다. 표예진은 극중 주만(안재홍 분)을 짝사랑하며, 6년차 커플인 주만과 설희(송하윤 분)의 사이를 갈라놓은 역할을 맡아 때로는 얄밉고, 때로는 짠한 연기를 펼쳤다.


표예진은 6일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드라마 종영을 앞두고 소감과 뒷이야기를 전했다.

표예진은 "저도 주만과 설희를 응원하는 입장이다. 그래서 제가 욕을 먹고 이런건 상관없고 이해가 갔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극중 장예진 역할을 연기하며 개인적으로 안타까운 부분도 있었다. 워낙 순수하고 뭘 모르는 캐릭터라서 처음 느끼는 감정을 어떻게 할지 몰라서 하는 말과 행동들인데, 제가 그것을 나쁘지 않게 표현하고 싶었다"라며 "예진이로서도 처음 겪는 사랑을 앓는 것이 안타깝기도 했다. 시청자들은 욕 하셨을 수도 있지만, 저는 연기하는 것이 재밌었다"라고 설명했다.


또 표예진은 "처음에는 예진이가 방해꾼으로 보일 수 있다는 생각을 했지만,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친구라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라며 "마지막에 영국으로 떠난 예진이도 사랑을 찾았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쌈, 마이웨이'는 오는 11일 종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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