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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자업체 갑질은 경영기본? …‘피자에땅’도 가맹점에 갑질
[헤럴드경제=이슈섹션] 가맹점에 대한 보복영업 등 갑질로 정우현 전 미스터 피자 회장이 구속된 가운데, 다른 피자업체도 가맹점에 대해 보복 갑질을 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연합뉴스 TV는 6일 전국에 300여개 가맹점을 가진 ‘피자에땅’이 가맹점에 보복 행위를 하는 영상과 함께 갑질 행태를 보도했다.

[사진=연합뉴스 TV영상 캡처]

보도 영상을 보면 10여 평 남짓한 가맹점에 건장한 남성들이 경영지도를 명분으로 조폭처럼 들이닥쳐 매장점검을 하고 있다.

가맹점주 A씨는 “거의 조폭 영화를 보는 것 같았다”며“고등학교 1학년짜리 애도 있었는데 충격을 받아 한참 동안 말을 못할 정도였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A씨는 또 “본사직원과 얘기해 본 결과 가맹점주협회 임원으로 활동해서 본사가 협회활동 중단을 압박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A씨 등 협회 임원들은 일주일에 최대 2~3번 불시 점검을 받는 등 괴롭힘을 당하다가 모두 계약 해지됐다.

가맹점주들은 본사가 시중가 4만 원짜리 새우 제품을 7만 원에 공급하는 등 폭리를 취했다고 주장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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