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박형준. 사진은 박형준 전 국회 사무처 사무총장. /사진=JTBC 제공
썰전 박형준. 사진은 박형준 전 국회 사무처 사무총장. /사진=JTBC 제공

박형준 전 국회 사무처 사무총장(57)이 JTBC '썰전'에 새로운 패널로 합류했다.
박 전 총장은 전원책 변호사(62) 후임으로 국회의원, 청와대 정무수석, 국회 사무총장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국정 경험이 있어 정치권에 대해 이해도가 높은 인물로 평가받는다.

박 전 총장은 지난 6일 '썰전'에서 "유시민 작가의 감정을 건드릴 수 있는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성공했다는 것을 확인 받은 것"이라며 "한미 FTA를 노무현정부에서 처음 추진했지만 얼마나 반대했는가. 그때 난리치던 분들 지금 다 어디로 갔는가"라고 질문했다.


이에 유시민 작가는 "원래 우리가 하려던 것보다 더 양보하지 않았는가. 우리가 해 놓은대로 했으면 더 잘됐을 것"이라며 "70점짜리를 귀하의 정부가 60점으로 만든 것 아닌가"라고 반박했다.

박 전 총장은 이에 대해 "국회에서 망치와 최루탄이 날아다녔다. 그것 때문에 정의화 전 국회의장은 아직도 목에 문제가 있다"고 폭로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썰전'은 시청률 5.981%(닐슨코리아·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29일 방송분(시청률 5.638%)에 비해 소폭 상승한 수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