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 '소서', 폭염 대신 전국에 장맛비

[날씨] 오늘 '소서', 폭염 대신 전국에 장맛비

2017.07.07. 오전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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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오늘은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28도로 예년 수준을 나타내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양태빈 캐스터!

오늘 전국에 장맛비가 내린다고요?

[캐스터]
오늘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다고 하는 여름의 절기 '소서'인데요.

무더위 대신, 장맛비가 찾아왔습니다.

이미 서울과 충남, 호남 곳곳으로는 비가 시작됐는데요.

점차 그 밖의 전국으로 확산하겠고요.

서울 낮 기온이 28도로, 예년 수준에 머물면서 더위는 주춤하겠습니다.

현재 경기와 충남, 호남, 경남 내륙 곳곳에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비는 오전 중에 점차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내일 오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남부지방은 낮부터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수도권과 영서 지방에는 200mm 이상으로 가장 많겠고요, 충남과 호남에 30~80mm, 영동과 충북, 경남과 경북 서부 내륙 20~60mm입니다.

특히 오늘 밤부터 내일 낮 사이 중부 지방에는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피해 없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비가 내리면서 폭염은 주춤하겠습니다.

낮 기온 서울 28도, 대전 29도, 광주와 대구 30도로, 어제보다 6~7도가량 낮겠습니다.

휴일인 모레도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요, 장마전선이 남하하면서 모레 밤부터 월요일 사이에는 남해안에 비가 오겠습니다.

하지만 다시 장마전선이 북상해 화요일에는 전국에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밤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 못하면서, 제주도에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더위에 지치기 쉬운 요즘입니다.

건강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양태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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