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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임창용, 역대 최고령 700경기 출장…KBO 통산 9번째

(인천=뉴스1) 권혁준 기자 | 2017-07-06 21:14 송고 | 2017-07-07 10:59 최종수정
KIA 타이거즈 임창용. /뉴스1 DB © News1 성동훈 기자
KIA 타이거즈 임창용. /뉴스1 DB © News1 성동훈 기자

KIA 타이거즈 투수 임창용(41)이 역대 최고령 700경기 출장을 기록했다.

임창용은 6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전에서 3-3으로 맞선 7회말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이로써 임창용은 개인통산 700경기째 나서게 됐다. KBO리그 통산 투수 700경기는 조웅천, 가득염, 류택현, 오상민, 이상열, 강영식, 이혜천, 송신영에 이어 임창용이 9번째다. 현재 만 41세1개월2일인 임창용은 종전 최고령 기록인 송신영(만 39세3개월25일)을 넘어 역대 최고령 700경기 출장 선수로 남게 됐다.

임창용은 김성현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한 뒤 이성우에게 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김강민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나주환을 1루 땅볼로 잡아 실점없이 이닝을 마쳤다.

지난 1995년 해태 타이거즈(KIA 전신)에서 프로무대에 데뷔한 임창용은 리그를 대표하는 마무리투수로 맹활약했다. 1999년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한 뒤 2007년까지 활약한 그는 이후 일본-미국을 거쳐 2014년 삼성으로 돌아왔다. 지난 시즌에는 고향팀 KIA로 컴백해 선수 생활 마지막 불꽃을 태우고 있다.
한편 이날 경기 전까지 임창용의 통산 성적은 121승 79패 253세이브 9홀드 평균자책점 3.36이다.


starbury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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