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로멜루 루카쿠(에버튼)를 영입한 것으로 보인다.


영국 방송 BBC는 6일(이하 한국시간) "맨유가 벨기에 공격수 루카쿠를 영입했다"며 에버튼에 이적료로 7500만 파운드(약 1122억 원)을 지불했다"고 전했다.


맨유는 이번 이적 시장에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공격수 수급에 나섰다. 처음에는 알바로 모라타(레알 마드리드)가 물망에 올랐으나 최종적으로 루카쿠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루카쿠는 첼시 시절 '제 2의 디디에 드로그바'로 불리며 기대를 한몸에 받았지만 출전 기회가 적어지면서 2013년 에버튼으로 임대, 2014년 완전 이적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 37경기에 나서 25골을 넣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은 첼시 감독이던 2013~2014시즌, 루카쿠를 선발로 기용하지 않고 임대를 보냈다.


하지만 루카쿠의 최근 성장세가 뚜렷해지면서 이적을 적극 추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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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에버튼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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